

프론테라 3시방향에서 '바빠 보이는 소년' 이 Quest 말풍선으로 유혹 합니다. 이 소년은 근처에만 가도 "아야야!! 사람 죽네!!" 라며 곡소리를 하며 공갈협박(?) 인가 싶습니다. 근처만 갔을 뿐인데 말이죠.. 소년을 클릭하면 지나가다 내가 그 소년과 부딧힌듯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책을 떨어뜨리며 "대체 어딜 보고 다니는 거예요!" 라며 신경질 섞인 목소리로 말을 걸죠. 착하디 착한 저는 소년이 다치지 않았는지 살피죠. 소년은 말합니다 "다리가.. 발목을 삐었나 봐요" (전 근처만 갔을 뿐 부딛히지 않았는데 공갈협박이 확실합니다! )
그렇게 저로인해(?) 다친 소년의 주위에는 고급 양장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다친 소년은 책을 줍기 시작하고 착한 저는 함께 주워 줍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떨어진 책 한권이 훼손되어 있습니다. 소년은 상한책을 보며 본인의 평판을 걱정하며 저더러 대신 책을 빌려와 "유노"에 있는 누군가에게 전달 해달라고 합니다.

(분명 이미 상한 책을 들고선 저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해 저와 부딪친것이 확실해져 갑니다!!! 어쩌면 유노까지 가기 싫어서 일을 떠 넘기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렇게 '게오보르그 가의 저주' 퀘스트가 시작 됩니다. (tip. 퀘스트 창의 [프론테라 도서관] 클릭하면 길안내 화살표가 바닥에 표시됩니다.)
화살표를 따라 '프론테라 도서관' 으로 가서 사서에게 '룬-미드가츠의 건국' 이라는 책을 대출하고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미 누가 빌려가 버렸습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오라고 하죠. 몇번을 다시 말을 걸어보아도 다시 찾아오라는 말만 반복 하길래 퀘스트 창을 열어봅니다. [소년]에게 돌아가 설명 하라고 적혀있습니다. 다시 그 까칠한 소년에게로 돌아가면 본인에게 심부름을 시킨 '디트마르'님께 가서 어떻게 할지 물어보라 합니다.
프론테라 북쪽 기념비 근처에 있는 디트마르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디트마르는 저에게 왕성으로 가자고 합니다. 왕성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을 하는 동안 "유노"로 갈 수 있는 비공정 승차권을 발급해준다고 꼬시네요. 그렇게 순진한 저는 디트마르의 손에 이끌려 왕성으로 갑니다. 왕성 도서관 앞에서 디트마르는 비공정 승차권을 발급하러 다녀온다며 저에게 책을 빌려 오라고 합니다.
'도서관 사서 토라'는 책이 이미 대출 중이라며 연체중이라고합니다. 그렇게 저한테 책을 대신 받아오라고 시키네요. (여기서 쎄~한 느낌을 다들 받으시겠죠. 이제 시작입니다) 책을 빌려간 [실리아님]은 의무실에 있다고 하네요. 의무실로 가서 실리아에게 책을 달라고 하니 이번엔 동생이 가져갔다고 합니다. 동생을 찾아 다른 방으로 갑니다. 뭔 사고를 친건지 동생은 좌천?되어 복귀만을 기다리는 듯한 동생은 저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합니다. 책을 찾으러 왔다고 말하자 책이 다른이의 짐속에 딸려 들어간것 같다며. 급하면 [게펜 타워]로 가보라고합니다. (전 급하진 않지만.. 가지 않으면 게임 진행이 안되니 가야겠죠)

게펜 타워는 '게펜' 마을 중앙에 있습니다. 카프라언니를 통해 워프이용을 해야겠죠. 이용료는 120 z 걸어갈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게펜타워로 가서 책을 들고가버린 [조지]에게로 갑니다. 하지만. 120z을 내고서 이곳에 왔지만 '조지'는 이미 책을 [왕궁 도서관]으로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하네요)
다시 카프라언니에게 120z 지불하고 프론테라로 돌아와 왕궁 도서관으로 갑니다. 사서에게 책이 도착했냐고 물어보니 잘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 빌려달라 했더니 "아... 그런데 이를 어쩌죠.. 다른 분이 벌써 빌려 가셨어요." 라고 하죠. (아니 대체 왜! 누가?!) 여기서도 권력자가 등장 합니다. 누군지 모를 어마어마한 권력을 지닌 누군가가 빌려갔다고 하네요.

틈틈이 사서에게 반납여부를 확인하며 기다리라네요. 사서가 다른 말을 할때까지 계속 계속 말을 걸어요. 그러면 사서가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해요~ 책을 찾는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져서 더 만들기로 했다고 좀 걸릴거라며 다시 디트마르랑 이야기 나누라고 합니다. 디트마르가 어디있냐고 묻기 무섭게 '짜잔' 하면서 디트마르가 등장 합니다!! 디트마르는 잠시 밖에서 대화 하자며 저를 끌고 도서관 밖으로 데러갑니다.
도서관 밖으로 나오니 디트마르는 요즘 궁 분위기가 어떤지 아냐면서 물어봅니다. 왕의 와병에 대해 거론하자 디트마르는 놀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뒤 도와달라고 합니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도와 주기로 합니다. (대체 저는 어떤 성격의 캐릭터인가요?) 그렇게 디트마르의 손에 이끌려 또다시 어디론가 끌려갑니다. 왕궁의 안쪽으로 끌고가 문앞에서 간단한 주의 사항을 알려주네요. 꼭 본인과 동행해야하며 들어가자마자 몸수색이 있을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분과 대화할때는 꼭 눈을 마주치면서 대화하라는 언질을 해주죠.
안으로 들어가 몸수색을 마치고 방안쪽의 의문의 여자에게로 갑니다. (그 여자는 제가 빌리려고 애쓰던 그!! 문제의 그!! 책을 읽고있습니다. 그 책을 빌려간 아주아주 높으신 분이네요.) 이 의문의 여자는 저에게 프론테라 성당으로 조용하고 은밀하게 서신하나를 전달하고 답신을 받아 달라고합니다. (정말 끈임없이 절 이리저리 보내는군요..) 의문의 여자와 대화를 마친 뒤 방을 나선 저에게 디트마르는 대성당의 [사제 밤프]에게 편지를 주면 된다고 합니다.
필요한 아이템 : 로얄젤리 1개 또는 벌의 뒷침 50개(사제 밤프를 만나러 가기전에 미리 챙겨가시면 좋아요)
대성당으로 가서 사제 밤프에게 편지를 주니 머라머라 한참 말한 뒤에 아이템을 가져다 달라고 합니다. "왁스재료"인걸로 봐서는 답신을 밀봉하기 위해서 필요한건가 봐요. 재료를 전달하면 또다시 조용하고 은밀하게 그분께 전달 하라고 합니다. 왕성으로 갑시다!!! gogo!!! 댭신을 전달하고 책을 달라고 합니다. (드디어!!! 그 공갈협박범 소년에 의하여 회손된 책을 입수하였습니다...!!!!!!! 와아아아아~ 너무 씐나~~~~)

왕궁 입구까지 안내해주면서 '유노'에가서 [카로모프]에게 책을 전달하고. 혹시나 무언가 부탁을 하면 다 들어주라고 하죠. 사죄의 의미로.. (내가 왜..?! 내탓이 아닌데!!! 그 사죄를 왜 내가...이렇게 또 내 의지와 상관 없이 강제노역을... 무언가 부탁하면.. 들어줘라.. 라는건... 무조건 카로모프가 또 다른 퀘스트를 준다는 말이겠죠)
이제 왕성을 나와서 이즈루드로 갑니다. 이즈루드는 프론테라 남동쪽 하단에 카프라언니가 저렴하게 보내줘용. 유노로 가는 비공정을 타기 위해서는 이즈루드로 가야합니다. 알데바란 카프라 언니도 보내주지만.. 이용료를 내야하고.. 이즈루드에서 유노로 가는 비공정 이용요금도 1200z 으로 엄청 비싸지만 !!! 지금은 공짜니까 비행정을 이용해 보도록 할게요 (디트마르 비행정 티켓을 끊어줬으니까요)


요놈의 비공정은 원하는 곳은 이상하게도 한참 빙글빙글 돌아서 내려주는 단점이 있죠. 내가 어딜 가고싶은지 이미 알고 있는 것 처럼 말이죠.... 라헬을 들렸다가 다시 이즈루드로 갔다가... 드디어 유노로 갑니다!! 상태창을 잘 보고 있다가 유노에 도착하면 비공정 출구 라고 적혀있는 사람을 클릭해서 내려야해요 !

유노에 있는 역사학자는 프론테라에서 책을 받기로 했는데 약속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안온다며 비명 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책을 전달해 주니 이제 또 폭풍 수다!! 룬-미드가츠 왕국의 왕좌에 대해 말해줍니다. 룬-미드가츠 왕국은 7개나 되는 가문의 왕가가 있다네요. 그러면서 건국신화까지 들려줍니다. (스페이스 또는 엔터키를 열심히 눌러서 넘겨요) 그리고 이상한 노래를 불러줍니다.

노래를 불러주고 신나게 떠들고 나서 어차피 룬-미드가츠 왕국으로 돌아가니 본인의 부탁을 들어달라고합니다. 역시 부려먹습니다. 모로크로 가서 서류전달 해달라고하네요. npc들은 모두 게으르고 부려먹을줄만 알고.. 정말 너무하네요!!

월드맵을 살펴보면 카프라언니를 통해 알데바란으로가서, 이즈루드를 거쳐 모로크로 가라고 안내를 해줍니다. 모로크에서 만난 역사학자는 좀 많이 까칠해요~ 함부러 들어왔다고 뭐라하고~ 좀 짜증스런 목소리로 틱틱대고~ 저도 한 성질하는데 냅다 들이박을 수가 없네요. 모로크의 까칠한 역사학자는 유노에서 만난 역사학자가 부르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가사를 까먹고 알려달라네요. 알려주니 무언가 다르다고하네요~ 그러면서 묘르닐 산맥으로 가서 역사학자에게 알아봐 달라고합니다. 마지막 구절을 모르면 미칠거 같다고 하네요. 살짝 정신줄을 놓은듯 까칠하고 이상한 역사학자네요..

월드맵을 보면 묘르닐 산맥 북쪽은 게펜 북쪽에 있네요! 다행이도 저장된 곳이 게펜이니 후딱 댕겨와야겠어요! 다시 모로크로 돌아와야하는건 아니겠죠.. hahaha...



묘르닐 산맥 북쪽에 있는 역사학자에게 듣게된 노래는 유노에서 들었던 노래와 가사가 다르네요. 노래가 내가 들었던 것과 다르다고 하니 본인에게 들려달라고 합니다. (아.. 나 좀 음친데...쓰읍...)
퀘스트창을 보면서 한줄씩 그대로 입력합니다. 그렇게 나의 노래(?)를 들은 역사학자는 노래가 전달되면서 달라지지 않았겠냐며~ 본인은 어느 아이에게서 들었다며~ 강근처로 가서 아이를 만나보고... 모로크에 있는 역사학자에게 돌아가라고 합니다. 미니맵을 보니 동쪽에 새로운 퀘스트 + 모양이 생겼네요!






어디선가 노래가 한구절씩 들려오네요. 위에 도착하니 소년이 멍~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소년의 옆에있는 여성이 그만 부르라며 다그치네요. 무슨노래인지 소년에게 제가 물어보니~ 소년은 어머니가 알려주신 노래라고 합니다. 아주 오랜 옛날 부터 전해 내려온 노래라고 하네요. 소년을 다그친 소년의 엄마는 그냥 동요일뿐이라고 합니다. 말을 하기 힘들어 하는 여성을 보며 더이상 힘들게 할수 없어 더 묻지 않기로 합니다. (심적으로 엄청 큰일이 있었던 듯.. 문득 사고이야기도 들렸구..) 소년의 엄마는 [밤프 신부]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밤프신부에게 약초를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나이쓰! 느낌상 모로코의 이상한 역사학자는 만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사제 밤프에게 약초를 전달하니~ 소년의 엄마의 안부를 물어봅니다 (또 주위에서 뭘 흘리네요. 그 소년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슬쩍.. 입이 이렇게 가벼워서야.. ) 사제 밤프가 주위사제에게 주의를 주네요~ 생긴건 다 똑같은데 성격은 다르네요.. 그리고선 날 두고 사제들끼리 한참을 이야기하더니 또 비밀을 지키라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게오보르그가의 첫번째 왕자는 반드시 오래살지 못하고 단명 한다는 저주에 대한 엄청난 이야기를...하며 구마의식을 대성당에서 맡게되었는데 각지에서 고르고 골라 가장 뛰어난 구마술사를 뽑았는데 그게 이상한 노래를 부르던 소년의 어머니라는 이야기와 함께 의식이 실패해 첫번째 왕자 뿐 아니라 다른 왕자도 저주의 희생자가 되어 버렸다는 엄청난 이야기들.. (드디어 퀘스트의 제목인 왕가의 이름이 나왔네요...)
그리고 노래구절로 대화를 이어가다 다시 그 소년의 엄마를 찾아가 노래구절에대해 좀더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하네요..(젠장..근데 다시가라고? ......)

보니 임블리아는 의식의 실패가 누군가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임블리아에게 이야기를 듣고 저는 빠르게 밤프 신부에게 돌아가 임블리아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달했죠. 이야기를 들은 신부는 창백해지며 서신한장을 써서 그분에게 전달해달라고 하네용. 전 일전에 들었던대로 무슨일이 생기면 왕궁 입구로 오라던 디트마르에게로 달려갔습니다.! (이게 마지막이길 간절히 바라면서요..) 왕궁 입구에 들어서자 화살표가 짠~ 하고 등장하면서 또 그분의 문앞까지 저를 안내해 줍니다.

입구에서 디트마르와 함께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 몸수색을 당하고 그분께 갔습니다. 서신을 읽고 또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을거라고 하며 ~ 디트마르와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저를 성당으로 보냅니다. 성당에서 대기하라네요...(언제까지 이렇게 끌려다녀야 하는거죠?)
성당에서 대기하라는 말에 전 사제 밤프를 찾아갔습니다. 사제 밤프는 시간이 걸릴것 같다며 다른용무를 보고 오라며 [로암]이 찾는다며.. 로암에게 보내버리는군요...그렇게 퀘스트 창에서.. "게오보르그 가의 저주"는 사라지고 "나를 찾는다고요?" 라는 퀘스트가 생겼네요.
이렇게 끝인가요?? 아니면 또 이어지나요 ?!!!! 징글징글 힘들었고 더는 안하고싶지만.. 부르면 또 와야죠! 일일퀘스트보다는 재미있네요! 짜증도 나고!!!
간략하게 정리를 해볼까요 ? 퀘스트 진행을 위해 필요한 아이템 : 로얄젤리 1개 또는 벌의 뒷침 50개
목적지 : 프론테라 >> 게펜 >> 프론테라 >> 유노 >> 모로크 >> 묘르닐산맥 >> 프론테라 >> 묘르닐산맥 >> 프론테라
만나는 사람 : 공갈협박 꼬마 > 도서관 > 공갈협박 꼬마 > 디트마르(프론테라 기념비옆) > 왕궁도서관 > 왕궁안 그분 > 사제 밤프 > 왕궁안 그분 > 유노 역사학자 > 모로크 역사학자 > 묘르닐 산맥 역사학자 > 보니 임블리아 > 사제 밤프 > 보니 임블리아 > 사제 밤프 > 디트마르(왕궁안) > 왕궁안 그분 > 사제밤프
** 퀘스트 창에서 [누구누구] 요렇게 네비게이션을 잘 만들어 주어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여기저기 다녀오래서 귀찮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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