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테라 3시방향에서 '바빠 보이는 소년' 이 Quest 말풍선으로 유혹 합니다. 이 소년은 근처에만 가도 "아야야!! 사람 죽네!!" 라며 곡소리를 하며 공갈협박(?) 인가 싶습니다. 근처만 갔을 뿐인데 말이죠.. 소년을 클릭하면 지나가다 내가 그 소년과 부딧힌듯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책을 떨어뜨리며 "대체 어딜 보고 다니는 거예요!" 라며 신경질 섞인 목소리로 말을 걸죠. 착하디 착한 저는 소년이 다치지 않았는지 살피죠. 소년은 말합니다 "다리가.. 발목을 삐었나 봐요" (전 근처만 갔을 뿐 부딛히지 않았는데 공갈협박이 확실합니다! ) 그렇게 저로인해(?) 다친 소년의 주위에는 고급 양장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다친 소년은 책을 줍기 시작하고 착한 저는 함께 주워 줍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